호랑이가 '덩치 큰 고양이'라는 사실 보여주는 증거 / reddit
사납고 포악한 것으로 명성이 자자한 맹수가 있습니다. 바로 호랑이입니다. 호랑이는 누가 봐도 우람한 덩치에 강렬한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어 보기만 해도 압도 당하는데요.
우람한 덩치를 자랑하는 호랑이, 사실 알고 보면 덩치 큰 고양이였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호랑이가 고양이처럼 두 발로 얌전히 서있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고양이와 똑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는 호랑이의 생각지 못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온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호랑이가 정말 신기하게도 두 발로 벌떡 일어서더니 이내 얌전하게 교태를 부리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었죠.
두 발로 벌떡 일어나 서있는 호랑이의 생각지 못한 모습 / reddit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이 모습. 혹시 눈치 빠르신 분들은 알아차리셨을텐데요. 고양이가 두 발로 서있는 모습을 그대로 복붙한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합니다.
보고 또 봐도 고양이와 다를 바 없이 두 발로 일어서서 앞발은 다소곳하게 모으고 있는 호랑이의 반전 넘치는 모습.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고양이과인 호랑이도 어쩔 수 없나봅니다"라며 "고양이와 같은 습서을 지니고 있는 듯"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맹수라고 불리는 호랑이도 알고보면 그저 덩치 큰 고양이일 뿐"이라고 덧붙였는데요. 이에 공감하십니까.
요염한 자세로 물통 안에 들어가 휴식 취하는 중인 호랑이 / reddit
한편 호랑이는 고양이과의 포유류로 구분되고는 합니다. 실제 사람이 키우는 고양이와 야생에서 생활하는 호랑이에게서는 결정적으로 공통적인 습성이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고양이는 종이상자를 무척 좋아합니다. 이는 자기 자신의 몸을 숨겨 사냥하려는 본성에 따른 행동입니다. 주변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본성인 것.
호랑이 또한 고양이와 마찬가지로 구석진 공간을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구석진 공간은 사냥할 때 기회를 엿보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기 때문이죠.
덩치만 다를 뿐 영락없는 고양이 기질을 가지고 있는 호랑이. 누가 봐도 호랑이는 덩치 큰 고양이였음이 확실합니다.
고양이 마냥 종이상자 속에 들어가 있는 호랑이의 모습 / red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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