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에 몰래 들어가 대마초 피우다 버려져 있는 호랑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남성

애니멀플래닛팀
2019.12.04 07:32:03

애니멀플래닛click2houston


한 폐가에 몰래 들어갔다가 뜻밖에도 버려져 있는 호랑이를 발견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실제로 여기 대마초를 피우려고 몰래 폐가에 들어갔다가 생각하지도 못한 생명체와 맞닥뜨린 어느 한 남성의 사연이 소개돼 눈길을 끌어모으게 합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2월 미국 휴스턴의 한 폐가에서 좁은 우리 안에 갇혀 있는 채로 버려져 있는 암컷 호랑이 한마리를 발견했다고 보도한 적이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당시 한 폐가에 몰래 들어가 대마초를 피운 뒤 빠져나오던 길에 남성은 길가에 내놓아진 거대 호랑이와 눈이 마주치고 말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click2houston


너무 놀란 남성은 자신이 몰래 대마초를 피웠다는 사실도 잊어먹은 듯 경찰에 신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처음에 거짓 신고라고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신고 전화한 남성이 대마초를 피웠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 도착한 경찰들도 할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정말 눈앞에 호랑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암컷 호랑이의 몸무게만 무려 159kg에 달하며 좁은 우리 안에 조용히 갇혀 지내고 있었다고 합니다. 호랑이는 현재 보호센터로 옮겨진 상태라고 하는데요.


한편 경찰은 폐가 차고에서 호랑이가 발견된 점을 고려해 호랑이가 어떻게 차고에 갇혀 지내게 됐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click2houston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