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CT 검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뼈나 폐, 뇌 등 조직 구조를 세밀하게 검사할 수 있고 응급 상황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이 필요할 경우 자주 사용되는데요.
중요한 점은 검사할 때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동물들은 CT 검사를 진행할 때 어떻게 할까.
여기 집사 따라서 동물병원을 찾은 두 햄스터 형제들이 있습니다. 집사는 혹시 종양이 있는지 걱정돼 두 햄스터 형제를 데리고 동물병원을 찾았죠.
잠시후 의료진들은 햄스터 형제들에 대한 CT 검사를 진행하기 시작했는데요. 과연 햄스터 형제들이 가만히 있어줄 수 있을까요.
집사 따라서 동물병원에 가서 CT 검사를 받는 햄스터들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SNS상에서는 CT 검사를 받는 동안 움직이지 못하게 하기 위해 온몸을 붕대로 돌돌 감싼 햄스터 형제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얼굴 부분만 빼고 온몸을 붕대로 감싼 햄스터 형제의 모습이 담겨 있었죠. 의료진들은 햄스터 형제들을 베개 위에 차례로 눕힌 다음 CT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CT 검사를 진행한 이유는 며칠 전 이들 햄스터 형제의 다른 형제가 종양으로 세상을 떠났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복부 쪽에 멍이 들어 있자 걱정된 집사가 서둘러 검사를 신청한 것.
두 햄스터 형제들은 나란히 베개 위에 올려져 CT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두 햄스터들 모두 종양이 발견, 제거 수술을 바로 실시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도 두 햄스터 형제들이 협조를 잘해준 덕분에 CT 검사 및 종양 제거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합니다.
수술 마친 이후 건강을 회복 중이라는 두 햄스터 형제들은 무사히 퇴원하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하는데요.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정말 다행입니다.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무사히 잘 진행돼 다행이야", "오랫동안 집사랑 살기를 응원해", "아프지 말자" 등의 다양한 응원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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