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양말 붙잡고 냄새 맡았다 충격 받아 두 눈 '희번득'해지며 도망가는 고양이

장영훈 기자
2024.05.22 10:51:02

애니멀플래닛아빠 양말 냄새 맡은 고양이의 표정 / instagram_@belle_0920_belle


고양이 매력과 엉뚱함 끝은 도대체 어디까지일까. 여기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아빠의 양말을 붙잡고 열심히 가지고 노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잠시후 고양이는 아빠의 양말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았고 충격 받았는지 그 자리에서 그대로 두 눈 희번득 뜨며 도망쳐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는데요.


보면 볼수록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울 뿐만 아니라 엉뚱해서 너무 귀여운 고양이의 바보 같은 모습이 공개돼 배를 잡게 합니다.


애니멀플래닛방금 막 벗은 아빠 양말 가지고 노는 중인 고양이 / instagram_@belle_0920_belle


사연은 이렇습니다. 러시안 블루 고양이 3마리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아빠의 양말 냄새 맡은 고양이 반응을 찍어 올렸죠.


이날 고양이 3마리 중 한마리인 벨은 아빠가 방금 막 벗어놓은 양말을 보더니 잽싸게 낚아채서는 장난감이라도 되는 것 마냥 가지고 놀았는데요.


한참 아빠 양말 가지고 놀던 러시안 블루 고양이 벨은 냄새가 맡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코를 대고 아빠 양말의 냄새를 맡는 녀석.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녀석이 느끼기에 아빠의 양말 냄새가 지독했던 것일까. 냄새를 맡자마자 놀란 표정을 지어 보이더니 두 눈을 크게 떴죠.


아빠 양말 냄새 맡은 고양이가 지어 보인 표정 / instagram_@belle_0920_belle


급기야 이 묵직한 냄새를 견디지 못하겠는지 그대로 줄행랑 하듯이 도망치는 고양이 벨인데요. 정말 너무 귀여운 것 아닙니까.


분명히 아빠가 신고 외출 나갔다가 온 양말이기에 제법 냄새가 날 법도 했는데 그것을 아무렇지 않게 가지고 놀다 뒤늦게 냄새 맡고 후회하는 고양이라니 귀엽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표정이 리얼하네", "엄청 냄새 났나봐요", "두 눈 희번득 뜬 모습이 신기함", "그대로 도망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아빠 양말 냄새 맡고 그대로 넘어가는 고양이 / instagram_@belle_0920_b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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