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화만 돋우게 만든 남편 재규어 / Leandro Silveira
새끼들 출산 이후 정신없이 육아를 하는 탓에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홀해진 재규어 부부가 있습니다.
이대로 있으면 안되겠다 싶었는지 남편 재규어는 새끼들과 함께 잠든 아내 재규어에게 다가가 애정 표현을 했는데요.
잠시후 아내 재규어는 생각지 못한 반응을 보였고 남편 재규어는 오히려 아내 재규어의 화만 돋우게 만드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재규어 보호를 위해 앞장 서고 있는 생물학자 레안드로 실베이라(Leandro Silveira)는 자신의 SNS에 재미있는 영상 하나를 공개했죠.
남편 애정 표현에 인상 쓰며 화내는 아내 재규어 / Leandro Silveira
공개된 영상 속에는 재규어 부부인 아내 프리다(Frida)와 남편 투파오(Tufão)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사실 이 둘은 사이가 좋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새끼들을 출산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둘의 관계는 소홀해질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아내 재규어 프리다의 경우는 새끼들 육아도 전담하고 있다보니 하루 하루가 더 피곤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죠.
하루는 아내 재규어 프리다가 새끼들과 함께 잠들었을 때였습니다. 남편 재규어 투파오는 새끼 출산 이후 소홀해진 관계를 회복하고자 먼저 아내에게 다가갑니다.
남편 애정 표현에 화내는 아내 재규어의 리얼 모습 / Leandro Silveira
나름대로 애정이 가득 담긴 이마 쿵 박치기를 해보지만 아내 재규어 프리다는 매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일 뿐이었는데요.
아내 재규어가 이빨을 드러내 보이며 화를 내자 새끼들은 무서웠는지 쪼르르 뒤로 피했고 남편 재규어 투파오도 머쓱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죠.
결국 거리를 다소 두는 것으로 남편 투파오가 두 손발을 들었는데요. 옛날처럼 애정 표현했다가 제대로 혼쭐난 남편 재규어는 무슨 생각이 들었을지 궁금합니다.
소홀해진 관계 회복을 위해 아내에게 다가갔다가 오히려 혼쭐난 남편 재규어. 그래도 아내 마음 헤아려주고 가만히 있는 것으로 상황을 진정 시킨 남편의 행동은 꼭 인정해줘야 할 듯 싶네요.
화내는 아내와 발라당 들어 누워서 모른 척하는 남편 재규어 / Leandro Silve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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