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부터 문 열어달라고 긁은 이웃집 강아지가 남의 집 안방에 들어간 이유

장영훈 기자
2024.05.22 00:42:06

애니멀플래닛남의 집에 자연스레 들어와 돌아다니는 이웃집 강아지 / tiktok_@danichermont


정말 신기하게도 매일 아침마다 일찍이 찾아와서 문 좀 열아달라며 앞발로 현관문을 긁는 이웃집 강아지가 있습니다.


집 주인이 문을 열어주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목적지를 향해 뒤뚱뒤뚱 발걸음으로 걸어가는 이웃집 강아지인데요.


이웃집 강아지는 도대체 왜 제 집이라도 되는 것 마냥 아주 자연스럽게 남의 집 안방에 들어가는 것일까. 여기에는 다 이유가 숨어 있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 다니엘(Danielle)은 자신이 운영하는 틱톡 계정을 통해 이른 아침부터 문 열어 달라고 현관문을 긁는 이웃집 강아지 닉(Nick)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죠.


애니멀플래닛제 집인 것 마냥 남의 집 활보하는 이웃집 강아지 / tiktok_@danichermont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웃집 강아지 닉은 아주 당당하게 그녀의 집 현관문을 앞발로 긁더니 문이 열리기 무섭게 집안으로 쪼르르 들어갔는데요.


아침 인사도 건너뛰고 이웃집 강아지 닉이 향한 곳은 다름 아니라 안방이었습니다. 제 집이라도 되는 것 마냥 너무 자연스럽게 안방에 들어가는 녀석.


그렇다면 왜 녀석은 이른 아침부터 남의 집에, 그것도 안방에 들어간 것일까. 알고 봤더니 이 집에 살고 있는 반려견 아모라(Amora)를 만나기 위한 것.


네, 그렇습니다. 평소 같이 어울려 잘 노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 이른 아침부터 남의 집에 당당히 들어온 이웃집 강아지 닉인데요.


문 열어달라 긁은 뒤 쪼르르 달려가는 이웃집 강아지 / tiktok_@danichermont


한두번이 아니라는 듯이 집안 가족들 모두 이웃집 강아지 닉을 맞이해줬습니다. 친구가 자신을 보기 위해 집에 놀러오자 반려견 아모라도 좋아 어쩔 줄 몰라했죠.


침대 위에 올라가 있는 반려견 아모라와 인사를 나누는 이웃집 강아지 닉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지 않습니까.


같이 어울려 놀려고 남의 집에 당당히 문 열어달라 요구하고 집안으로 들어와서 친구랑 노는 이웃집 강아지 닉의 행동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그만큼 다른 강아지들과 어울려 노는 것을 좋아함을 증명하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오늘도 녀석은 남의 집에 찾아가 친구들과 어울려 논다는 후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친구 만나자 기분 좋은 이웃집 강아지 / tiktok_@danicherm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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