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신기하게도 매일 아침마다 일찍이 찾아와서 문 좀 열아달라며 앞발로 현관문을 긁는 이웃집 강아지가 있습니다.
집 주인이 문을 열어주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목적지를 향해 뒤뚱뒤뚱 발걸음으로 걸어가는 이웃집 강아지인데요.
이웃집 강아지는 도대체 왜 제 집이라도 되는 것 마냥 아주 자연스럽게 남의 집 안방에 들어가는 것일까. 여기에는 다 이유가 숨어 있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 다니엘(Danielle)은 자신이 운영하는 틱톡 계정을 통해 이른 아침부터 문 열어 달라고 현관문을 긁는 이웃집 강아지 닉(Nick)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웃집 강아지 닉은 아주 당당하게 그녀의 집 현관문을 앞발로 긁더니 문이 열리기 무섭게 집안으로 쪼르르 들어갔는데요.
아침 인사도 건너뛰고 이웃집 강아지 닉이 향한 곳은 다름 아니라 안방이었습니다. 제 집이라도 되는 것 마냥 너무 자연스럽게 안방에 들어가는 녀석.
그렇다면 왜 녀석은 이른 아침부터 남의 집에, 그것도 안방에 들어간 것일까. 알고 봤더니 이 집에 살고 있는 반려견 아모라(Amora)를 만나기 위한 것.
네, 그렇습니다. 평소 같이 어울려 잘 노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 이른 아침부터 남의 집에 당당히 들어온 이웃집 강아지 닉인데요.
한두번이 아니라는 듯이 집안 가족들 모두 이웃집 강아지 닉을 맞이해줬습니다. 친구가 자신을 보기 위해 집에 놀러오자 반려견 아모라도 좋아 어쩔 줄 몰라했죠.
침대 위에 올라가 있는 반려견 아모라와 인사를 나누는 이웃집 강아지 닉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지 않습니까.
같이 어울려 놀려고 남의 집에 당당히 문 열어달라 요구하고 집안으로 들어와서 친구랑 노는 이웃집 강아지 닉의 행동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그만큼 다른 강아지들과 어울려 노는 것을 좋아함을 증명하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오늘도 녀석은 남의 집에 찾아가 친구들과 어울려 논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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