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잃은 아기 사슴 본 어미 사자의 행동 / Daily Mail
동물의 세계가 아무리 약육강식이라고 하지만 때로는 이 말을 뛰어넘은, 말도 안되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는 것 또한 동물의 세계인가 봅니다.
여기 엄마를 잃고 혼자가 된 사실에 무서워서 온몸을 벌벌 떨고 있는 아기 사슴이 있습니다. 아기 사슴을 본 어미 사자는 놀라운 반전 행동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미 사자는 혼자가 된 아기 사슴을 보고 어떻게 행동했길래 "놀랍다", "반전"이라는 단어가 따라 붙은 것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엄마를 잃은 아기 사슴을 먹잇감으로 표적 삼는 대신 종족을 뛰어넘은 모성애로 먹이 사슬의 경계를 뛰어넘은 어미 사자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
엄마 잃은 아기 사슴 정성껏 핥아주는 어미 사자 / Daily Mail
공개된 사진 속에는 태어난지 며칠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아기 사슴을 떡하니 입에 물고 오는 어미 사자의 모습이 담겨 있었죠.
처음에는 어미 사자가 아기 사슴을 사냥감으로 잡아온 줄 알았습니다. 실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어미 사자가 아기 사슴을 잡아먹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하지만 현실은 이 예상을 빗나갔습니다. 모두의 예상과 다르게 어미 사자는 아기 사슴을 마치 자기가 낳은 새끼라도 되는 것 마냥 정성스럽게 핥아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어미 사자는 자신이 최대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아기 사슴에게 애정 표현을 아낌없이 하는 모습을 보였죠.
알고 봤더니 이 아기 사슴은 엄마를 잃고 혼자가 된 채로 무서워 온몸을 벌벌 떨고 있었다고 합니다.
어미 사자의 돌봄을 받고 있는 아기 사슴 / Daily Mail
약육강식이라는 동물의 세계에 자기 홀로 살아남아야 한다는 현실이 너무 무섭고 두려웠던 것. 그때 만난 것이 바로 어미 사자였는데요.
어미 사자는 혼자 힘으로 겨우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한 아기 사슴이 행여 발을 잘못 디뎌서 다치는 것은 아닌지 노심초사한 마음으로 곁을 지켜줬다고 합니다.
먹이 사실의 경계를 뛰어넘은 어미 사자의 모습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어미 사자가 아기 사슴을 지키려고 한 것은 새끼를 둔 어미로서 모성애 때문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정말 가능하다니",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네", "가슴 한켠이 오히려 뭉클해지는 순간", "모성애는 정말 위대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기 사슴이 일어서려고 하자 옆에서 지켜보는 어미 사자 / Daily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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