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을 나갔다가 집에 돌아온 리트리버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집 문앞에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집안에 들어가지 않고 줄 서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어느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현관문 앞에서 일렬로 줄 서서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는 리트리버 강아지들입니다.
리트리버 강아지들은 무슨 이유 때문에 집에 들어가지 않고 현관문 앞에 줄을 서있는 것인지 궁금해도 너무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일렬로 줄을 서서 자기 차례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4마리의 모습이 올라온 것.
이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산책을 마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들은 여느 강아지들과 달리 집에 뛰어들어가지 않고 현관문 앞에 줄을 서기 시작했죠.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집에 도착하면 집안으로 뛰어들어가기 바쁜데 이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그 순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들이 줄을 서있었던 진짜 이유가 공개가 되는데요.
아니 글쎄, 집에 들어가기 전 발바닥을 닦기 위해 줄을 선 것이 아니겠습니까. 현관문 앞에서 집사가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들의 발바닥을 차례로 닦아주고 있었던 것.
집안에 들어가기 전 발에 묻은 흙과 먼지들을 닦기 위해 일렬로 줄을 선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들입니다.
현관문 앞에 앉아있던 집사는 골든 리트리버들을 차례대로 발바닥을 닦아줬고 발을 다 닦은 녀석만 집안에 들어갔는데요.
집사가 발바닥을 닦을 때 앞발을 들어올리는 센스까지 발휘하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들의 모습이 정말 너무 인상 깊고 신기하지 않습니까.
무엇보다 놀라운 사실은 이처럼 산책을 나갔다가 오면 발바닥에 묻은 흙과 먼지 등을 닦기 전까지는 집안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골든 리트리버 4마리입니다.
발바닥을 닦지 않고서는 집안에 들어갈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녀석들을 보니 정말 교육 잘 받지 않았나 싶습니다.
무조건 산책 나갔다가 집에 돌아오면 입구 앞에서 줄을 서서 발을 닦고 집안에 들어간다는 녀석들의 행동에 박수를 보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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