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만 덩그러니 남겨놓고 온몸의 털 바짝 밀린 시베리안 허스키의 충격적인 모습

장영훈 기자
2024.05.14 00:51:15

애니멀플래닛온몸 털이 바짝 밀린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모습 / twitter_@Omona Kami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일까. 얼굴만 덩그러니 남겨놓은 채로 온몸의 털이 하나도 남김없이 바짝 밀린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있습니다.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자신이 처한 상황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듯이 그저 다소곳하게 앉아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는데요.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이해하고 납득이 될 수 없는 이 상황은 무엇일까요. 생각지 못한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의 모습이 공개돼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털이 하나도 없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라며 사진이 올라왔죠.


애니멀플래닛두 눈 휘둥그레 만드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 twitter_@Omona Kami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얼굴 부분만 덩그러니 남겨 놓은 상태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의 털이 싹다 밀려 있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충격인 점은 평소 알고 있던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사라지고 처량한 모습을 하고 있는 녀석만 앉아 있었다는 것.


사진 속의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무슨 영문으로 온몸의 털이 깎여져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문제는 사진이 공개되자 재밌다는 반응도 잇따랐지만 대부분의 반응은 주로 너무 무책임하다는 비난이 쏟아진 것.


또한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처럼 거친 겉털과 부드러운 속털의 이중 털 구조를 지녔다는 점에서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는데요.


애니멀플래닛얼굴 털만 덩그러니 남겨진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 twitter_@Omona Kami


과연 이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의 미용 진실은 무엇일까. 일각에서는 더위 때문에 털을 밀어준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내비쳤습니다.


한편 여름 무더위라고 해서 무조건 강아지의 털을 밀어주는 것만이 답은 아니라고 합니다. 특히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경우 털을 민다고 해서 시원해지는게 아니라는 것.


털을 밀면 털이 손상되는 것은 기본이고 햇볕 화상을 입거나 피부암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앞서 언급했듯 시베리안 허스키의 경우 털이 이중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몸 체온을 유지해 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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