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가 몸집 작은 치와와 강아지 한마리도 아닌 두마리 옷에 넣고 다니는 진짜 이유

하명진 기자
2024.05.12 14:21:22

Naver TV_@애니멀플래닛TV


[애니멀플래닛TV] 하루는 동물보호소에 치와와 강아지가 유기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현장에는 상자에 치와와 강아지가 한마리도 아닌 두 마리가 담겨진 채 버려져 있었죠.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두 치와와 강아지 모두 앞다리가 없는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근친 번식으로 인해 선천적 골격 장애를 앓은 것은 아닌지 의심되는 상황.


보호소 수의사는 구조돼 들어온 치와와 강아지들의 상태를 보고 경악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이후 수의사는 앞다리가 없는 두 치와와 강아지를 위해 자신의 옷 주머니에 넣었죠. 자신이 움직이는 동안 바깥 세상을 조금이라도 편안히 보라는 수의사의 배려였는데요.


수의사가 자신의 옷에 치와와 강아지를 한마리가 아닌 두마리 넣고 다닌 이유이기도 합니다. 한편 두 치와와 강아지 모두 입양할 가족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다른 신체적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키운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것. 씁쓸하지만 이게 현실이라는 점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보다 더 많은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애니멀플래닛 네이버TV 채널(☞ 바로가기)를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