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NS / foxnews
산책하러 나갔던 강아지가 쇠꼬챙이에 겨드랑이를 찔리는 사고를 당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폭스뉴스는 지난달 13일(현지 시간) 영국 잉글랜드 버크셔 서부 엔본 마을에서 주인과 함께 산책하러 갔던 강아지가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강아지 앵거스(Angus)는 주인과 늦은 오후 산책을 나갔습니다. 그러다가 배수로로 뛰어들었고 그만 쇠꼬챙이에 겨드랑이를 찔리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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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로 아래 긴 쇠꼬챙이가 숨어져 있는 줄도 모르고 뛰어들었다가 봉변 당한 것인데요. 갑작스런 상황에 주인은 소리를 질렀고 인근 동물병원에 전화했습니다.
상황이 심각한 만큼 동물병원 수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현장으로 달려와 진찰을 시작했는데요. 상황을 살핀 다음 강아지 앵거스를 동물병원으로 이송, 긴급 수술에 들어갔죠.
다행히도 수술은 무사히 끝났지만 강아지 앵거스는 4시간의 긴 수술과 8일간 입원해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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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꼬챙이가 앵거스의 행경막을 뚫고 복부로 들어간 탓에 수술 시간이 길어졌던 것입니다.
현재 강아지 앵거스는 집에서 건강을 회복 중이라고 하는데요. 주인은 걱정된 마음에 일주일 두번씩 동물병원을 찾아가 강아지 앵거스 건강 상태를 체크한다고 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강아지의 돌발행동에 그만 큰 사고를 당해버린 이번 사고. 강아지와 산책 나갈 계획이라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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