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를 한다는 것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힘들기는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여기 아내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새끼 사자들의 육아를 맡은 아빠 사자들이 있습니다.
정말 놀라운 사실은 새끼 사자들을 돌보고 있는 아빠 사자들은 똑같이 이 상황을 겪게 된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상황인지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 등에는 자리를 비운 아내 사자를 대신해 새끼들을 돌보고 있는 아빠 사자들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온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모처럼 휴식을 취하고 싶은데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자기랑 놀아달라며 떼쓰는 새끼 사자들에게 시달리고 있는 아빠 사자들 모습이 담겨 있었죠.
새끼 사자들은 심심하다며 겁도 없이 아빠 사자의 머리에 올라가 장난을 치기도 했고 또 다른 사자는 낮잠 자는 아빠 사자를 깨우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아빠 사자의 갈기를 물어 뜯으며 장난을 거는 새끼 사자들과 놀아줄 때까지 계속해서 아빠를 괴롭히는 새끼 사자들 모습 등 다양했는데요.
일각에서는 이래서 아빠 사자들이 새끼 사자들과 놀아주기 싫어하는 이유라고 주장하기도 했죠.
아무래도 새끼 사자들이 가족들 중에서 제일 가장 덩치가 작을텐데 아내 사자보다 더 거칠게 아빠 사자를 대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또한 자기 새끼이다보니 때릴 수도 없어서 더더욱 아빠 사자 입장에서는 새끼 사자들과 놀아주기 싫을 수도 있겠다는 의견들이 달리기도 했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신가요.
어떻게 해서든 아내 사자가 자리 비웠을 때 새끼 사자들을 돌보려고 했으나 공통적으로 똑같이 새끼 사자들에게 시달리는 아빠 사자들의 모습.
'동물의 왕'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정작 새끼 사자들 앞에서는 전전긍긍하는 아빠 사자들의 반전 모습은 왜 이렇게 귀엽고 또 웃음만 나올까.
육아가 힘들다는 것이 비단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말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아빠 사자들의 육아 모습은 보고 또 보게 되네요. 역시 육아는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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