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생각해서 대형 마트 등을 다닐 때 혹은 일상 생활에서 일명 '마트 장바구니'를 들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정확한 이름은 타포린 가방 또는 타포린 백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튼튼한 소재 특성상 찢어짐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고 환경까지 생각하는 제품이다보니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그런데 이 마트 장바구니를 활용해 비옷을 만들어 입고 다니는 강아지가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날 당당히 마트 장바구니로 만든 비옷을 입고 길거리 패션쇼를 하는 강아지의 남다른 패기가 눈길을 사로잡았죠.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가 운영하는 강아지 비비(BB) 틱톡 계정에는 마트 장바구니를 활용해서 맞춤 비옷을 만들어 길거리를 누비고 있는 강아지 일상이 담겨 있었는데요.
공개된 영상 속에는 자신의 몸에 딱 맞게 맞춤으로 제작된 비옷을 입고 비 오는 날 길거리를 당당히 활보하고 있는 강아지 비비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강탈하게 만들었습니다.
집사가 기존 마트 장바구니를 리폼하는 형식으로 만들어준 강아지 비비의 비옷은 한마디로 말해 입을 떡 벌어지게 하는데요.
머리 부분에 비를 맞지 않으면서도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마트 장바구니를 재단해놓은 것은 물론 가방 끈을 활용해 비옷이 벗겨지지 않도록 고정해놓았죠.
아무래도 마트 장바구니 색깔이 시선을 끌어 보이는 주황색이 있는터라 비가 오는 날 길을 걸어다녀도 존재감을 제대로 발산하게 만드는 비옷이었습니다.
당사자인 강아지 비비는 집사가 만들어서 입혀준 마트 장바구니 비옷이 마음에 쏙 들었는지 유유히 길거리를 활보하며 멋짐을 제대로 발산했는데요.
강아지에게 비옷을 만들어준 집사는 다른 비옷과 달리 건조하기 편안하고 소재가 튼튼해서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하다고 자랑하기까지 했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대박이네", "이런 생각해보지 못했음", "이 룩으로 대박 칠 듯", "우리집 강아지한테도 한번 해줘야 하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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