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강아지가 어디 또 있을까. 하지만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행동 때문에 가족들을 뒷목 붙잡게 만드는 강아지라고 하는데요.
하루는 할머니댁에 놀러갔는데 아니 글쎄, 강아지가 할머니 틀니를 가지고 놀았는지 입에 떡하니 낀 상태로 방에 들어와 엄마를 화들짝 놀라게 만든 것.
틀니를 낀 강아지의 모습은 정말 한마디로 말해 입을 떡 벌어지게 하는데요. 강아지는 도대체 왜 이런 것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 롤라(Lola)는 마일로(Mailo)라는 이름을 가진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요. 강아지 마일로는 정말 못 말리는 장난꾸러기라고 합니다.
하루는 할머니댁에 놀라갔을 때의 일이었죠. 강아지 마일로는 할머니댁 안을 돌아다니며 구경하고 또 구경했는데요.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강아지 마일로가 무슨 사고를 벌일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죠. 그렇게 할머니댁을 돌아다닌지 얼마나 지났을까.
잠시후 강아지 마일로는 방에서 쉬고 있는 엄마 집사 롤라에게 다가갔는데요. 순간 엄마 집사 롤라는 강아지 마일로의 모습에 깜짝 놀라고 말았죠.
아니 글쎄, 강아지 마일로가 어디서 찾아낸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할머니의 틀니를 가지고 놀다가 입에 낀 상태로 엄마 집사를 찾으러 온 것이었습니다.
할머니 틀니를 낀 강아지 마일로는 환하게 웃어 보였고 엄마 집사 롤라는 순간 "허걱!" 놀라고 말았다고 합니다.
정말 상상도 하지 못한 강아지의 모습에 소스라치게 놀란 엄마 집사인데요. 이를 어쩌면 좋을까요. 정말 대형 사고를 벌인 강아지 마일로입니다.
뒤늦게 할머니는 자신의 틀니를 강아지 마일로가 착용했음을 깨닫고 웃음을 빵 터뜨리셨다고 한느데요.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가족들 모두를 웃게 만든 녀석.
이후 할머니는 강아지 마일로가 낀 틀니를 가지고 가셨고 그렇게 이 일은 마무리가 됐다는 후문입니다. 물론 강아지 마일로는 어리둥절한 모습이었다는 건 안 비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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