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임신해 만삭인 엄마의 볼록 나온 배에 얼굴 비비고 정성껏 그루밍해주는 고양이

장영훈 기자
2024.05.06 10:15:27

애니멀플래닛만삭인 엄마의 배에 그루밍해주는 고양이 모습 / tiktok_@ladytragik


세상에 이렇게 착하고 또 착한 고양이가 어디 또 있을까. 아기를 임신해 배가 볼록 나온 만삭인 엄마의 배를 정성껏 그루밍해주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고양이는 엄마가 아기를 임신해서 품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기라도 하는 듯 얼굴을 비비며 애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집사는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만삭인 자신의 배 옆에 딱 붙어있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죠.


공개된 영상 속에는 엄마 집사의 배에 소중한 새 생명이 있다는 사실을 눈치 차린 고양이가 껌딱지처럼 찰싹 붙어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엄마 배에 꼭 붙어 있는 고양이 모습 / tiktok_@ladytragik


고양이는 만삭이 된 엄마 집사의 볼록 나온 배에 자신의 얼굴을 비비며 애정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그루밍까지해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혹시나 엄마 배속에 있는 아기가 화들짝 놀라는 것은 아닌가 걱정돼 아주 조심스럽게 그루밍을 해주는 고양이.


보통 고양이들이 집사들에게 핥는 행위의 일종인 그루밍을 한다는 것은 고양이가 하는 최고의 애정 표현으로 유대감을 형성하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즉 쉽게 말해 집사와 고양이 사이에서 서로를 향한 가장 강한 신뢰감을 나타내는 최고의 애정 표현 중의 하나가 그루밍이라는 사실.


엄마 배에 꼭 붙어서 애정 표현하는 고양이 모습 / tiktok_@ladytragik


고양이가 그런 그루밍을 엄마의 볼록 나온 배에 한다는 것은 엄마 집사는 물론 곧 출산을 앞둔 배속의 아기에 대해 고양이가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어느 누가 고양이는 자기 밖에 모른다고 했나요. 알고 보면 고양이도 강아지 못지 않게 집사를, 가족을 세상에서 제일 많이 사랑하고 잘 따른답니다.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의 행동 아닌가요. 이처럼 고양이도 아기를 그 누구보다 사랑하고 아낀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후 아기는 건강하게 태어났고 고양이는 자기가 보모라도 되는 것 마냥 아기 옆을 잘 지켜주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엄마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고양이 / tiktok_@ladytrag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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