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누가 강아지한테 시킨 적이 없는데 정말 놀랍게도 꼬마 집사랑 꽁냥꽁냥하면서 병원놀이를 즐기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꼬마 집사가 병원놀이를 하려고 청진기를 들고 있자 강아지는 아주 자연스럽게 드러누워서 자기 배를 보여주며 진찰해달라고 애교 부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평소 병원놀이를 좋아하는 꼬마 집사를 위해서 기꺼이 환자 역할을 맡아서 놀아주는 비숑 프리제 강아지가 있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타이난시에 사는 집사는 번완(本丸)이라는 이름의 비숑 프리제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고 하는데요.
비숑 프리제 강아지 번완은 쌍둥이 자매와 함께 자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실제로 쌍둥이 자매가 갓난 아기였을 때부터 껌딱지처럼 찰싹 붙어서 자라온 것.
평소에도 꼬마 집사들과 허물없이 잘 어울려 놀아주는 비숑 프리제 강아지인데요. 특히 병원놀이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쌍둥이 자매가 병워놀이를 좋아하기 때문이죠. 하루는 꼬마 집사가 청진기를 들고 있자 강아지 번완은 바닥에 드러누워 배를 보여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꼬마 집사가 자기 배를 진찰할 수 있도록 배를 보여준 강아지 번완. 세상에 어디 이렇게 착한 강아지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병원놀이를 좋아하는 꼬마 집사를 위해서 기꺼이 환자 역할을 맡아 어울려 놀아주는 강아지 번완. 정말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아닐까 의심이 들기도 하는데요.
그렇게 오늘도 비숑 프리제 강아지 번완은 병원놀이를 좋아하는 꼬마 집사를 위해 드러누워서 자기 배를 진찰할 수 있게 보여준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아기였을 때부터 함께 자랐기에 서로에게 애틋한 관계가 형성된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한데요. 역시 강아지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맞나봅니다.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말도 안돼", "강아지 진짜 착하네", "나 감동 받았잖아", "이 우정 오래 변치 않길 응원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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