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플래닛TV]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 진흙으로 뒤덮힌 강아지가 있습니다. 방치하면 큰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
다행히도 눈치 빠른 한 남성 덕분에 강아지는 공사 현장에서 무사히 목숨을 건질 수 있었죠.
굴착기 운전을 하다가 강아지를 발견한 그는 서둘러 강아지를 구조합니다. 이후 진흙을 씻어내기 위해 한참 동안 씻기고 또 씻겼다고 하는데요.
그제서야 겨우 털에 박힌 진흙들을 제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물로 씻긴 강아지는 갈색 털을 가진 리트리버였죠.
녀석은 무슨 영문으로 공사 현장에서 진흙을 뒤집어 쓰고 있었던 것일까. 그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귀여운 녀석의 본 모습에 마음을 빼앗긴 그는 입양하기로 결심합니다.
책임지고 열심히 한번 책임지고 끝까지 녀석을 잘 돌보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디 이 인연이 오랫동안 이어지기를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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