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질 때가 있고는 합니다. 아무리 과학 기술이 발달이 되었다고 하지만 과학적으로 차마 설명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질 때가 있는데요.
지금부터 소개할 사연이 바로 여기에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난 12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가족이나 다름 없이 반려견을 키워온 엄마가 있습니다. 평생 함께할 줄 알았던 반려견.
어느덧 반려견은 나이가 들어서 신장에 문제가 생긴 것은 물론 췌장염까지 걸리면서 결국 안타깝게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말았죠.
놀라운 것은 그 이후였습니다. 엄마는 자신이 아기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었고 아기를 출산하게 되었는데요.
하루는 아기를 돌보고 있던 그때 자신의 어린 아들 팔에 있는 까만 점을 발견하게 된 엄마는 그 자리에서 오열했습니다. 왜 엄마는 까만 점을 보고 오열했을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 톈진에 사는 엄마 왕씨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들을 출산하게 됩니다.
아들은 하루가 다르게 볼살이 포동포동 살이 오르며 하루가 다르게 건강히 자랐는데요.
하루는 육아를 하고 있던 그때 아들의 손목에 까만 점이 있음을 발견한 엄마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까만 점이 무엇을 의미하길래 눈물까지 훔친 것일까. 알고 봤더니 무지개 다리를 건넌 자신의 반려견이 생각났기 때문에 운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 엄마는 반려견을 키우고 있었는데요. 어렸을 때부터 늘 항상 함께 했기에 애틋할 수밖에 없었죠.
결혼할 때까지도 반려견은 껌딱지처럼 찰싹 붙어 있었는데요. 하지만 반려견의 나이가 많다보니 건강에도 이상신호가 감지가 됐습니다.
특히 신장에 문제가 생겼고 췌장염까지 걸린 것. 치료하면 낫을 수 있을 줄 알았지만 나이가 많은 탓에 병세는 하루가 다르게 악화됐고 결국 반려견은 조용히 눈을 감게 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반려견이 무지개 다리를 건넌 날 엄마는 자신이 아기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죠. 그렇게 출산한 것이 지금의 아들.
어린 아들의 손목에 있는 까만 점을 본 엄마는 무지개 다리 건넌 반려견이 생각났다고 합니다.
반려견도 왼쪽 앞발에 아들의 까만 점과 비슷한 크기의 흉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죠.
순간 엄마는 반려견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기 전 엄마 배속에 있는 아기에게 자신의 흔적을 남겨놓고 떠나간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고백하는 엄마.
이러한 생각 때문에 더더욱 눈물을 흘리는 엄마인데요. 여러분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들의 손목에 있는 까만 점은 정말 반려견이 남겨놓은 흔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보고 또 봐도 놀라운 이 상황.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반려견의 남다른 애정과 사랑에 찬사를 보내며 아기의 앞날을 진심으로 축복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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