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키우면 왜 하루도 조용히 그냥 지나가는 날이 없는 것일까. 여기 평소처럼 밖에 일을 보러 나갔다가 집에 돌아온 집사가 있습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평소처럼 방 문을 열고 들어가려고 하던 집사는 순간 소스라치게 놀라며 비명을 질렀다고 하는데요.
왜 집사는 비명을 지른 것일까. 알고 보니 범인은 고양이였습니다. 고양이가 과연 무슨 일을 저질렀길래 이토록 놀라며 소리까지 지른 것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집에 돌아왔다가 비명 지른 이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죠.
공개된 사진 속에는 평범해 보이는 집안 방 문이 담겨 있었는데요. 사실 이 사진만으로 봤을 때 무슨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하루는 집사가 외출을 하고 집에 돌아와 방에 들어가려고 했을 때의 일이라고 합니다. 이때 집사는 방 문앞을 지나가려고 하는 순간 놀라고 말았는데요.
아니 글쎄, 고양이가 방 문의 위에서 매달리다시피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순간 귀신이라도 되는 줄 알고 너무 놀란 집사는 소리를 질렀죠.
뒤늦게 문 위에 매달려 있는 것이 고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집사는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고 하는데요.
왜 많고 많은 곳 중에서 고양이는 하필 문 위에 올라가 집사를 화들짝 놀라게 한 것일까요. 얼굴을 새초롬하게 빼꼼 내밀며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고 발뺌하는 고양이.
아무리 이해하고 싶어도 이해할 수 없는 고양이의 행동 때문에 비명을 지른 집사. 정말 고양이는 못 말리네요. 역시 고양이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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