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처럼 집사와 함께 길을 걸어가고 있던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습니다. 잠시후 골든 리트리버를 데리고 산책 중이던 집사는 뒷목을 붙잡고 말았죠.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길래 당황해 하며 뒷목까지 붙잡은 것일까.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의 못 말리는 행동이 보는 이들을 당황하게 만드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평소 장난기가 많은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며칠 전 정말 황당하면서도 뒷목 잡게 만드는 일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아니 글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러 나왔다가 모처럼 신나하는 녀석의 모습에 잠시 목줄을 풀어줬다 큰 코를 다친 것.
목줄을 풀어주자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기다렸다는 듯이 어디론가 쏜살같이 달려갔다고 합니다.
뒤늦게 자기가 잘못 판단했다고 생각한 집사는 죽을 힘을 다해 앞서 가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뒤를 쫓았죠.
하지만 이미 늦은 뒤였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시멘트 공사 현장인데 진흙탕이라고 단단히 오해하고 그만 퐁당 뛰어들어가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눈앞에 벌어져 있는 상황을 본 집사는 동공지진을 넘어 뒷목을 붙잡아야만 했는데요. 방금 막 시멘트를 부은 공사 현장에 들어가 헤엄치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그것도 천진난만 해맑게 시멘트 속에서 헤엄치는 녀석의 모습에 집사는 자기가 잘못했음을 깨닫고 서둘러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밖으로 빼냈다고 합니다.
문제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의 덩치가 제법 있다보니 시멘트 공사 현장에서 밖으로 빼내기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멘붕이 와서 당황해 하는 집사와 달리 시멘트 속에 뛰어들어가 더 놀고 싶은지 가만히 있지 않은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때문에 집사는 난감할 뿐이었죠.
시멘트 공사 현장인데 진흙탕으로 단단히 오해하고 제대로 사고를 벌인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이후 집으로 돌아가 털에 엉키고 묻은 시멘트를 다 떼어내느라 집사가 고생을 했다는 후문입니다.
아무리 보고 또 봐도 뒷목 붙잡게 만드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의 행동. 다음에는 이와 같은 일이 또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정말 큰 일 날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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