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서든 우리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데려가려는 사육사와 자기는 들어가기 싫다며 반항하는 아기 판다가 있습니다.
과연 아기 판다는 어떤 방법으로 사육사에게 반항을 했을까. 생각지 못한 아기 판다의 귀여운 반항이 카메라에 포착돼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일본 혼슈에 위치해 있는 와카야마현 어드벤처 월드에서는 자이언트 아기 판다가 사육사와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죠.
이날 아기 판다는 멍하니 휴식을 취하고 있었고 사육사가 조심스레 다가와 아기 판다를 번쩍 들어서 데리고 들어가려고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도 그럴 것이 우리 안에 들어가야 할 시간이 다가온 것. 다만 문제는 아기 판다는 우리 안에 들어가고 싶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사육사가 자기를 안으려고 하자 아기 판다는 안기기 싫다며 나름대로 힘을 써서 버티는 것이었죠. 정말 못 말리는 아기 판다.
힘으로 안되겠다 싶었던 사육사는 먹을 것으로 아기 판다를 유혹하려고 시도하는데요. 이에 아기 판다는 사육사의 손에 간식이 있는 것을 보고 움직였죠.
아기 판다가 간식에 반응을 보이자 사육사는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아기 판다를 품에 안았는데요.
여전히 아기 판다는 들어가기 싫다며 마지막 순간까지도 반항했죠. 물론 아기 판다는 이후 고개를 푹 숙인 채 사육사 품에 안겨 들어갔지만 말입니다.
사육사와 들어가기 싫다고 실랑이를 벌이며 귀여운 반항을 하는 아기 판다 정말 사랑스러운데요. 역시 아기 판다는 귀여움 그 자체입니다. 덕분에 심쿵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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