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한 집사 기다리는 중인 고양이 모습 / tiktok_@philliptheorangecat
고양이만 집에 덩그러니 남겨놓고 외출을 한다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 여기 실제로 외출했을 때 고양이가 어떤 행동을 벌이는지 촬영한 관찰 카메라 영상이 있습니다.
집사는 평소 고양이가 집에 혼자 있을 때 무엇을 하는지 궁금했고 현관문 앞에 카메라를 설치한 다음 실험에 나섰죠.
바깥 볼일이 있어 집에 고양이만 남겨놓고 외출을 할 때 고양이가 무엇을 하는지 관찰하기로 한 것. 과연 고양이는 어떤 행동을 보였을지 무척 궁금합니다.
바깥 볼일 보러 나간 집사 기다리는 고양이 / tiktok_@philliptheorangecat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 필립(Phillip)을 키우고 있는 집사는 틱톡 계정을 통해 관찰 카메라 영상을 찍어 공개해 눈시울을 붉히게 하는데요.
이날 집사는 집에 홀로 남겨진 고양이 필립이 무엇을 하는지 궁금했고 현관문 주변에 카메라를 설치한 다음 고양이 필립의 행동을 관찰하기로 했죠.
고양이 필립은 밖에 나가려고 차비를 마친 집사를 따라서 현관문 앞으로 걸어갔는데요. 집사가 손으로 쓰담쓰담해준 뒤 현관문을 닫았습니다.
외출 나간 집사 기다리는 고양이 / tiktok_@philliptheorangecat
집에 홀로 남겨진 고양이 필립은 무엇을 할까. 아무래도 집사가 집에 없다보니 그동안 잘 하지 못했던 각종 사고들을 벌이는 것은 아닐까 싶었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정말 놀랍게도 고양이 필립은 집사가 외출하자 현관문 앞 주변을 떠나지 못하고 어슬렁 거리면서 소리내 우는가 하면 집사가 집에 돌아올 때까지 자리 지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기다리다가 지친 고양이 필립은 바닥에 드러누워서 잠을 청하기도 했는데요. 집사가 집을 비운 사이 좋아서 사고를 칠 줄 알았는데 현실은 오히려 그 반대여서 입을 떡 벌어지게 합니다.
현관문 앞을 떠나지 못하는 고양이 / tiktok_@philliptheorangecat
어느 누가 고양이 필립에게 기다리라고 말하거나 시키지도 않았는데 현관문 주변에 앉아 집사가 집에 돌아오기만 기다리는 고양이 모습 정말 많은 것으 생각하게 하는 것.
고양이도 알고보면 강아지 못지 않고 집사를 정말 많이 사랑하고 의지한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도 알고보면 집사 정말 많이 사랑함", "현관문 앞에 앉아 기다리는 모습에 감동",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옴", "고양이도 사랑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외출 간 집사 돌아오자 반겨주는 고양이의 반응 / tiktok_@philliptheorange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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