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눈으로는 도저히 볼 수 없을 만큼 조막만한 크기의 바다 속 생명체가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도 볼법한 비주얼을 가진 이 생명체. 인도네시아 발리의 깊은 바다 속에서 발견된 이 생명체는 갯민숭이과의 연체동물이라고 합니다.
몸길이가 불과 5mm에 불과해서 육안으로 쉽게 볼 수 없을 정도로 작죠. 가까이 들여다보면 이 생명체는 쫑긋 솟은 더듬이가 인상적이라고 해요.
여기에 귀엽고 까만 눈을 가지고 있어 보고만 있어도 현실에 존재할 법한 생명체가 맞는지 의심들 정도로 매우 귀엽게 생겼습니다.
그렇다면 녀석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해양 생물학자에 따르면 정식 명칭은 'Costasiella kuroshimae'이라고 합니다.
최초 발견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고요.
지구상에 이런 신기한 생명체가 살고 있다느 정말 놀랍지 않으신가요? 특히 보호색 능력을 가져 다양한 색깔을 발현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독득한 외모와 귀여움으로 '바다의 양'이라고도 불리는 이 녀석. 부디 귀여움 외모만큼 오래오래 지구상에 살아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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