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쪽 구석지에 뒤돌아 앉아서 등만 보여주고 있는 아기 판다가 있습니다. 아무리 이름을 불러도 쳐다볼 생각이 없는 듯한 아기 판다.
무슨 이유 때문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사육사에게 단단히 삐져서 등 돌리고 있는 아기 판다의 뒷모습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단단히 토라져서 한쪽 구석지에 앉아 벽만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며 자기 삐졌다고 티를 내는 아기 판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죠.
공개된 사진 속에는 포동포동한 엉덩이를 바닥에 깔고 앉아서 등 돌려 가만히 있는 아기 판다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이날 사육사가 아기 판다의 이름을 몇 번이고 부르고 또 불러도 벽만 보고 쳐다보지 않는 아기 판다입니다.
사진 하단에 적힌 설명에는 "네가 나에게 가장 좋은 물건을 사주지 않는다면 나에게 말도 하지 않을 거야(Si no me vas a comprar mi elote mejor ni me hables)"라고 적혀져 있었는데요.
아기 판다가 왜 이러고 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다만 분명한 사실은 기분이 토라지고 빠져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단단히 삐진 아기 판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보고 또 봐도 귀엽기만 한 아기 판다의 삐진 뒷모습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사육사에게 삐진 마음잉 풀렸으면 하는 아기 판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움", "아기 판다는 사랑이야", "사육사가 잘못했네", "귀여우니깐 어서 기분 풀기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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