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봄하면 단연 머릿속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벚꽃'이 아닐까 싶습니다. 봄이 되면 거리를 분홍빛으로 물들여 놓는 벚꽃.
봄을 맞아 강아지를 데리고 벚꽃놀이 하러 나온 어느 집사 부부가 있는데요. 예쁘게 만발한 벚꽃 앞에서 가족 사진 찍었을 때의 일입니다.
벚꽃이 너무 예뻐서 벚꽃을 배경 삼아 가족 사진을 찍은 집사 부부. 잠시후 사진을 본 집사 부부는 강아지의 생각지 못한 의외의 표정에 한참 동안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페키니즈 견종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 부부는 SNS를 통해 벚꽃놀이 가서 찍은 가족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분홍빛으로 만발한 벚꽃을 배경 삼아서 가족 사진을 찍은 집사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었죠.
단순하고 평범한 가족 사진으로 보이는 이 사진은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았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아빠 품에 안겨 있는 페키니즈 강아지의 표정이 남달랐던 것. 벚꽃놀이 나와서 행복한 집사 부부와 달리 페키니즈 강아지는 시큰둥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페키니즈 강아지 표정은 마치 "나만 빼고 다들 커플이 벚꽃놀이하러 왔네?", "이게 뭐라고 사람들이 많아?"라고 말하는 듯 보였죠.
정작 신난 집사 부부와 달리 벚꽃놀이 나온 이 상황이 그저 마음에 들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페키니즈 강아지.
정말 너무 못 말리지 않나요. 터무니 없는 얼굴 표정으로 평생 잊지 못할 남다른 추억을 남긴 페키니즈 강아지입니다. 그렇게 집사 부부는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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