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world.co.uk / Daily Mail
돈 벌려는 욕심 때문에 아무 죄도 없는 병아리는 온몸에 핫핑크색은 물론 다양한 색깔로 염색된 채 팔려나갔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4년 전인 지난 2015년 당시 태국에서 아이들의 장난감용으로 병아리가 강제 염색된 채로 팔려나가는 일이 있었다고 다룬적이 있는데요.
당시 태국 유명 관광지로 손꼽히는 코란타 섬(Koh Lanta island)에서 온몸에 다양한 색깔로 염색된 병아리들이 트럭에 가득 실린 채로 팔려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핫핑크에서부터 진한 연두색, 노란색 등 염색은 물론 병아리들을 공기가 통하지 않는 비닐봉지에 넣어 판매하는 등의 심각한 동물학대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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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비정상적인 이 상황은 실제 영국 아마추어 사진작가 지나 존스(Gina Jones) 설명과도 일치합니다.
코란타 섬 모래 해변 곳곳에서 염색된 병아리를 쉽게 만나볼 수 있다고 하는 건데요.
지나 존스는 "도망가지 못하게 강하게 묶어놓은 탓에 (병아리들이) 발버둥치기만 합니다"라며 "대부분은 아이들의 값싼 장난감으로 (병아리들이) 팔리고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물른 5년 전의 일이기에 지금도 강제 염색한 병아리를 팔고 있는지는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분명한 사실은 동물들이 인간의 돈벌이 수단으로 희생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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