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에 휴지 올려놓고 있는 고양이의 뒷모습 / twitter_@awkc_bot
장난기가 발동한 집사가 있습니다. 하루는 고양이가 소파에 올라가 앉아있길래 번뜩 장난기가 발동한 집사는 휴지 하나를 고양이 등에 살포시 올려놓았는데요.
자기 등에 휴지가 올려져 있다는 사실을 눈치 차리지 못한 고양이는 그저 가만히 앉아 있었고 그 덕분에 집사는 웃음 빵 터지고 말았죠.
휴지를 집으면 폭하고 뽑아질 것만 같은, 티슈 케이스라고 착각해도 전혀 위화감이 없을 정도로 너무 자연스러운 고양이의 뒷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너무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앉아있는 고양이의 뒷모습 / twitter_@awkc_bot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SNS 계정을 통해 티슈 케이스가 되어 버린 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나무로 만들어진 티슈 케이스와 함께 나란히 소파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멀리서 봤을 때 고양이 모양의 티슈 케이스라고 착각을 들게 만드는 비주얼이었습니다.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티슈 케이스가 아닙니까.
고양이 모양 티슈 케이스라고 착각하게 만드는 현장 / twitter_@awkc_bot
하지만 진짜 티슈 케이스가 아닌, 살아있는 고양이의 뒷모습이었죠. 고양이 등에 휴지 하나 올려놓았을 뿐인데 순식간에 티슈 케이스가 되어 시선 강탈하게 만드는 고양이 뒷모습.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고양이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진을 찍어 공개한 집사는 "너 티슈 케이스였구나...."라고 말을 잇지 못했는데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못 말려", "이 상황 고양이만 모르는 듯", "너 정말 엉뚱하구나", "이게 고양이 매력이라면 매력"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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