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TV를 시청하려고 했을 때의 일입니다. TV 앞에 놓여진 리모컨을 집으려고 하는 찰나의 순간 집사가 소스라치게 놀라 소리를 질렀다고 합니다.
도대체 왜, 집사는 소리를 질렀을까. 알고 봤더니 TV 뒤에는 정체불명의 생명체가 떡하니 앉아서 소름 돋는 표정으로 웃어 보였기 때문이었는데요.
집사는 자신을 보고 히쭉히쭉 웃고 있는 이 생명체 때문에 엉덩방아를 찧어야만 했다고 합니다. 이 생명체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 등에는 TV 앞에 놓여져 있는 리모컨을 집으려고 했다가 화들짝 놀라 소리 지른 집사의 사연이 소개가 됐습니다.
이날 집사는 평소처럼 리모컨을 집으려고 했는데요. 그때 TV 뒤 좁은 구석에 두 눈을 동그랗게 뜬 채로 입을 벌리고 있는 정체불명의 생명체와 눈을 마주쳤죠.
처음에는 귀신인 줄 알았던 집사는 소스라치게 소리 질렀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얼굴이 아니겠어요.
네, 그렇습니다. 귀신인 줄 알았던 이 생명체는 집에서 키우는 검은 고양이였던 것. 하필 털이 검은색이다보니 눈과 입 밖에 구분되지 않아 귀신으로 보였던 것.
여기에 집사를 보며 히쭉히쭉 웃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고양이 때문에 집사 입장에서는 화들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순간 심장이 철렁 내려앉은 줄 알았다는 집사. 보고 또 봐도 뒤에서 웃고 있는 검은 고양이의 표정이 정말 섬뜻하면서도 공포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순간입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 순간 온몸에 소름 쫙 돋았잖아", "너 왜 거기 숨어 있었던 거야", "이게 고양이 매력인건가", "심장 떨어질 뻔", "소리 지를 수밖에 없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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