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 확인하는 중인 고양이 모습 / 9GAG
분명히 눈앞에 있는 벌레를 잡은 줄 알고 확인하기 위해 앞발을 조심스레 들어 올리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표정이 심상치 않은데요.
주위를 시끄럽게 계속 맴도는 벌레를 딱하니 잡은 줄 알았다가 시무룩함을 감추지 못하는 고양이의 남다른 빙구미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벌레를 놓친 줄도 모르고 잡았는지 안 잡았는지 앞발을 슬쩍 들어 올려서 확인하는 고양이의 모습이 올라온 것.
테이블에 앉은 벌레 보자마자 앞발 뻗은 고양이 / 9GAG
공개된 영상 속에는 고양이가 정신 사납게 윙윙 소리를 내며 주위를 맴돌고 있는 벌레를 예의주시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주변에서 자꾸 윙윙거리며 날아다니는 벌레가 신경에 거슬렸떤 고양이는 타이밍을 기다렸다가 찰나의 순간 앞발로 재빠르게 테이블 위를 탁하고 쳤습니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고양이는 자신이 벌레를 잡은 줄 알았습니다. 자신이 벌레를 잡았는지 안 잡았는지 궁금했던 고양이는 조심스레 앞발을 슬쩍 내밀며 확인했는데요.
앞발을 슬쩍 내밀어서 벌레 잡았는지 유무를 확인하는 고양이의 모습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습니까.
벌레 잡았는지 확인하는 고양이의 빙구미 현장 / 9GAG
자신의 생각과 달리 앞발에 벌레가 보이지 않자 그제서야 벌레를 못 잡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하는 고양이인데요.
보면 볼수록 너무 귀여운 고양이의 남다른 빙구미. 혹시나 벌레가 바닥에 떨어진 것은 아닌가 확인하는 고양이 모습이 그저 사랑스러울 따름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 못 말려", "귀여워도 너무 귀엽네", "이게 바로 비구미라는 것", "매력 제대로 폭발하는 중"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앞발에 붙잡은 벌레 없자 어리둥절한 고양이 모습 / 9G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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