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임신해서 하루가 다르게 불러 나온 엄마의 배 본 두 강아지의 감동적인 반응

장영훈 기자
2024.04.06 09:52:47

애니멀플래닛임신한 엄마의 배에 얼굴 기대어 스킨십하는 두 강아지 / Jess Christoffers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이라면, 특히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출산하신 분들이라면 주변에서 한번쯤은 이런 말을 들어 보신 적이 있으실텐데요.


아기가 태어날텐데 반려견들과 함께 키우는거 괜찮냐는 것. 뿐만 아니라 반려견들이 새로 태어날 아기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반응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여기 실제로 이러한 궁금증과 걱정, 고민을 가진 집사가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집에 반려견 한마리가 아닌 두마리를 키우고 있었기 때문이죠.


과연 두 반려견은 아기를 임신해서 하루가 다르게 불러 나온 엄마의 배를 보고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한데요. 정말 놀랍게도 감동적인 행동을 보여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배에 기대어 아기와 스킨십하는 강아지 / Jess Christoffers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 제스 크리스토프(Jess Christoffers)는 로키(Rocky)와 디오지(Diogee)라는 이름을 각각 가진 두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집사입니다.


하루는 오랜 준비 끝에 아기를 임신하게 됩니다. 이 사실을 두 반려견에게도 알리고 싶었던 그녀는 자신의 볼록 나온 배를 보여줬습니다.


그녀는 두 반려견에게 부른 배를 배를 보여주며 곧 아기가 태어날 거라고 말했는데요. 잠시후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두 반려견들은 서로 부른 엄마의 배에 얼굴을 얹더니 세상 편안한 표정과 자세로 배속의 아기와 교감하는 것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임신한 엄마 옆에 꼭 붙어 있는 강아지 / Jess Christoffers


신기하게도 엄마의 고백 이후 두 반려견은 평소 같았으면 퇴근하고 집에 돌아온 아빠에게 달려가 반겨줬을 겁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정말 신기하게도 아빠한테 가기는 커녕 엄마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 있는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배속에 있는 아기와 교감하고 싶은 것은 물론 자신들이 아기를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한 모양인데요.


이밖에도 집에 집배원이 오기라도 하면 으르렁 소리내서 짖는 등 경계심이 부쩍 심해졌다는 것.


애니멀플래닛임신한 엄마의 배에 얼굴 기대고 있는 강아지 / Jess Christoffers


한마디로 말해 아기를 지키기 위해 어느 누구도 함부로 엄마에게 다가오지 못하도록 막아서는 두 반려견들입니다.


출산이 며칠 안 남은 가운데 엄마 배속의 아기를 자신들이 지켜주겠다며 수호천사인 것 마냥, 보디가드라도 되는 것 마냥 꼭 붙어 있는 두 반려견들.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이것이 바로 반려견들이 아기를 많이 사랑한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은데요. 출산을 앞두고 걱정했던 우려를 말끔하게 씻어냈다는 엄마 집사.


앞으로 아기가 태어나면 두 반려견들이 보모라도 되는 것처럼 아기 옆을 잘 지켜줄거 같아 안심이 된다는 엄마 집사의 고백은 참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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