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인생은 타이밍이라는 말을 자주 듣거나 하게 됩니다. 그만큼 시점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할텐데요. 이는 사진 찍을 때도 통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같은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고 하더라도 찰나의 순간마다 찍히는 사진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여기 반려견이랑 셀카를 찍었다가 뜻밖의 합성짤(?) 오해를 받은 사진이 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반려견과 집사의 코와 입이 절묘하게 합성된 것처럼 사진이 찍힌 것이 아니겠습니까. 보고 또 봐도 웃음을 자아내게 만드는 이 사진이 가져온 일이 화제입니다.
미니어처 닥스훈트 반려견 빈(Beans)을 키우고 있는 집사 케이시(Casey Stachnik)는 평소 반려견과 함께 셀카를 자주 찍는다고 합니다.
하루는 반려견 빈의 정수리에 뽀뽀를 하며 사진을 찍는 그 순간 반려견 빈이 갑자기 고개를 뒤로 젖혀서 집사를 바라봤죠.
때마침 찰칵 사진 찍는 소리가 울러펴졌고 결과는 한마디로 말해 우스꽝 그 자체였는데요.
아니 글쎄 반려견 빈이 갑자기 움직인 탓에 집사의 코와 입에 반려견 코와 입이 절묘하게 합성된 듯 사진이 찍힌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진 결과물을 본 집사 케이시는 "사진을 보고 너무 웃겨 그 자리에서 자지러질 뻔 했어요"라며 "너무 웃기지 않나요?"라고 반문했습니다.
아무리 이런 사진을 의도적으로 찍으려고 해도 찍기 어려운데 우연히 이 같은 사진을 건지게 된 집사. 정말 타이밍이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합성 의심을 받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거 정말 가능한건가", "합성인 줄 알았는데 진짜라니", "진짜 절묘하다", "레전드", "반려견 못 말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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