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고구마 냄새 맡고 흥분한 포메라니안 강아지 모습 / twitter_@nagomi_kedama
세상에 이렇게 귀여온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어디 또 있을까. 집사가 군고구마를 먹으려고 껍질 벗겨 한입 먹으려는 순간 뜻밖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니 글쎄, 귀신 같이 냄새를 맡은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달려와서는 집사의 두 다리 사이로 얼굴을 집어넣고 자기도 한입 달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자기도 군고구마 한입 먹고 싶다며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시하는 포메라니안 강아지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포메라니안 강아지 나고미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SNS를 통해 군고구마를 보고 흥분한 녀석의 일상 사진을 공개한 것.
귀신 같이 군고구마 냄새 맡고 달려온 포메라니안 / twitter_@nagomi_kedama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집사의 손에 들려 있는 군고구마 냄새를 맡고서는 자기도 한입 먹고 싶다며 집사 두 다리 사이로 얼굴을 집어넣는 포메라니안 나고미 모습이 담겨 있었죠.
얼마나 먹고 싶었으면 얼굴이 찌부되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고 집사의 두 다리 사이로 얼굴을 집어넣어서 어필하려고 했던 것일까요.
집사의 손에 들려 있는 군고구마를 바라보는 포메라니안 나고미의 눈빛은 정말 간절했고 또 간절해 보였습니다.
생각지 못한 포메라니안 강아지의 반응에 놀란 집사는 "나중에 나눠줄테니까 기다려, 잠깐!! 잠깐!!"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입 먹고 싶다며 간절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포메라니안 / twitter_@nagomi_kedama
안 그래도 좀 먹고 군고구마를 챙겨주려고 했는데 포메라니안 강아지 나고미가 이렇게까지 적극적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집사는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고구마 경우 생으로 강아지에게 급여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고구마를 굽거나 찐 다음 껍질을 벗겨서 주는 것이 좋다는 것.
또한 생후 3개월 이전의 강아지에게는 고구마를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만약 급여할 대상이 된다면 너무 많이 줘서도 안된다는 사실 꼭 기억해주세요.
그도 그럴 것이 고구마를 너무 많이 줄 경우 강아지가 살 찔 수 있어서 일일 사료량의 10%를 넘지 않는 적정 수준에서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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