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집사와 함께 산책을 하러 나왔다가 생각지 못한 강풍 때문에 온몸의 털이 휘날리는 생명체가 있습니다.
바림이 얼마나 강하게 불어오는지 이 생명체는 좀처럼 주체하지 못했고 털은 펄펄 날라다니며 놀라운 광경을 만들어냈는데요.
과연 이 생명체의 정체는 무엇일까. 다름 아닌 페키니즈 견종의 반려견이었습니다. 털이 길어도 너무 길어 뜻밖의 상황을 마주하게 된 것.
사연은 이렇습니다. 페키니즈 견종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집사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산책하러 나왔다가 바람 강하게 불자 속수무책으로 못 걸어가는 반려견 일상을 공개했는데요.
이날 무슨 영문인지 강한 바람이 계속 불어왔고 그 덕분에 페키니즈의 온몸 털들은 바람이 휘날리고 있었죠.
언뜻 보면 바닥에 떨어진 가발이 바람이 휘날리고 있는 것 아닌가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반려견의 털은 무척 길었습니다.
계속 불어오는 바람에 안되겠다 싶었던 반려견은 몸을 돌렸지만 여전히 거세게 불어 오는 바람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는데요.
바람이 강하게 불어오는 날 산책을 나갈 때면 이와 같은 일을 겪은 것이 한두번이 아니라는 녀석. 정말 이쯤 되면 미용 한번 해야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도대체 뭐야", "바람 진짜 강하게 부는가 보네요", "생각지 못한 모습에 웃음 터짐", "너 정말 귀엽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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