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모양 응가로 집사한테 '플러팅(?)' 시도하는 고양이의 남다른 사랑 고백

장영훈 기자
2024.03.24 10:31:21

애니멀플래닛화장실에 고양이가 싸놓은 하트 모양 응가 / instagram_@mochithecatto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고양이의 플러팅이 아닐까요. 자기 전용 모래 화장실에 생각지 못한 하트 모양의 응가를 싸서 집사에게 사랑 고백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그것도 응가를 싼 다음 화장실 앞에 다소곳하게 앉아서 고개를 들어 집사를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는 고양이인데요.


과연 고양이의 의도는 무엇일까요. 정말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의 플러팅 시도에 집사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SNS를 통해 자기 화장실에 들어가서 하트 모양으로 응가를 싼 다음 자기 잘했냐며 집사를 쳐다보는 고양이 사진을 공개한 것.


애니멀플래닛자기가 싼 하트 모양 응가 앞에 앉아 있는 고양이 / instagram_@mochithecatto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양이가 모래 화장실 앞에 앉아서는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집사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무엇보다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다름 아닌 고양이 앞에 놓여져 있는 화장질 속의 하트 모양 응가였습니다.


고양이 표정은 마치 "나 잘했나요? 이것 좀 보세요. 내가 너를 위해서 싼 하트 응가야"라고 말하는 듯 보이는데요.


특히 자기가 싼 응가를 보고 뿌듯하다는 표정을 지어 보이는 고양이 표정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애니멀플래닛한쪽 눈 찡긋하며 애교 부리는 고양이 / instagram_@mochithecatto


보면 볼수록 묘한 이 상황. 순간 집사는 고양이가 자신에게 플러팅을 시도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도대체 뭐야", "이거 어떻게 치워", "정말 플러팅 시도라면 심쿵이네", "정말 센스 장난 아니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고양이도 알고보면 강아지 못지 않게 집사를 정말 많이 많이 사랑하고 아낀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현장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혹시 고양이 키우시는 집사 분들 중에서 고양이가 집사를 정말 많이 좋아하고 있음을 느낀 순간은 언제이신가요?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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