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빵 먹고 있을 때와 빵 안 먹고 있을 때 / twitter_@muchyarupite
역시 먹을 것 앞에서는 어쩔 수가 없나봅니다. 집사가 빵을 먹고 있을 때와 빵을 먹고 있지 않을 때 너무도 다른 반응을 보인다는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정말 누가 봐도 확실하게 티가 날 정도로 극명한 반응 차이를 보이는 강아지들인데요. 그렇게 빵이 좋은가 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집에서 강아지를 3마리 키우고 있다는 집사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빵 있을 때만 인기라면서 사진을 공개한 것.
집사가 빵 먹고 있자 주변에 몰려든 강아지들 / twitter_@muchyarupite
공개된 사진 속에는 테이블에 앉아서 빵을 먹고 있는 집사 주변으로 강아지들이 몰려와서 한입 주기만을 기다리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정말 놀라운 사실은 빵 먹는다고 말도 안했는데 귀신 같이 빵 냄새를 맡고 빵 먹는 집사 주변을 둘러싸서 앉는다는 강아지들입니다.
무엇보다 강아지들의 시선은 집사 손에 들어 있는 빵에 집중돼 있었는데요. 그만큼 강아지들이 빵을 무척 좋아하고 환장한다는 것을 의미하는게 아닐까요.
그렇다면 반대로 집사가 빵을 먹고 있지 않을 때는 어떨까. 신기하게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강아지들이 사라져 있었습니다.
빵 다 먹고 없자 쏜살 같이 사라진 강아지들 / twitter_@muchyarupite
강아지들은 마치 볼일 다 봤다는 것 마냥 집사 주변을 떠나 다른 곳으로 향했는데요. 빵이 없으니 얻어 먹을 것이 없다고 생각한 모양.
더 이상 집사에게 볼일이 사라진 강아지들은 각자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했다고 하는데요.
빵이 있고 없고의 극명한 차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습니까. 역시 강아지들에게는 먹을 것이 집사보다 최고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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