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많은 사람들은 강아지를 가리켜 '하늘에서 온 천사'라고 부르고는 합니다. 그렇다면 이 말이 왜 생긴 것일까요.
강아지가 왜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고 불리는지 그 이유를 보여주는 사연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여기 말리(Marley)라는 이름의 반려견이 있습니다. 반려견 말리의 집사는 헤일리(Hayley)인데요.
하루는 집에 있을 때의 일이었죠. 갑작스레 공황발작이 찾아왔고 그녀는 자기 자신을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좀처럼 그녀의 행동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던 것. 급기야 자신을 때리며 함부로 하는 행동의 수위가 더더욱 심해질 뿐이었죠.
그때 옆에서 지켜보던 반려견 말리가 괴로워하는 그녀를 진정시키고 말리기 위해서 무릎에 올라가 와락 끌어 안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심지어 녀석은 괜찮다며 토닥토닥 위로를 했죠. 조금이라도 더 늦었더라면 큰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집사 헤일리는 "패닉 공격은 유독 심했어요. 다른 사들에게 반려견이 훌륭한 방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반려견 말리는 내 팔과 얼굴 사이에 발을 집어넣고 강제로 껴안아주며 진정 시켜줬어요"라며 "눈물이 납니다.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라고 전했죠.
만약 반려견 말리가 잽싸게 대처하지 않았더라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공황발작으로 힘들어 하는 집사를 필사적으로 제어하고 괜찮다며 위로해준 녀석.
왜 강아지를 가리켜서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고 불리는지 납득이 되는 순간입니다. 강아지는 정말 천사임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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