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도 아직 못 뜬 아기 햄스터가 태어나서 난생 처음으로 물 마시는 감격적인 순간

장영훈 기자
2024.03.20 11:43:38

애니멀플래닛태어나 난생 처음 물 마시는 아기 햄스터 / twitter_@hamu_860


태어난지 3주 밖에 되지 않아 아직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아기 햄스터가 있습니다. 아기 햄스터가 목이 말랐던 것일까.


여기 눈도 아직 못 뜬 아기 햄스터가 태어나서 난생 처음으로 혼자서 물을 마시는 감격적인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아기 햄스터는 눈도 뜨지 못한 상태로 열심히 물을 할짝 할짝 마셨고 그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놀라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아기 햄스터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태어난지 3주 밖에 안된 아기 햄스터 영상을 올린 것.


애니멀플래닛혼자 힘으로 물 마시는 아기 햄스터 / twitter_@hamu_860


생후 3주 밖에 안된 탓에 아직 어미 햄스터의 모유를 먹어야만 하는 시기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진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미 햄스터가 평소 사용하는 물 마시는 장소에서 처음으로 아기 햄스터가 짤막한 다리로 일어서서 물을 허겁지겁 마시는 것이었죠.


어느 누가 알려준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아무래도 평소 엄마가 물 마시는 것을 실눈으로 지켜본 모양인데요.


무엇보다 아직 눈도 제대로 다 뜨지 못한 상태에서 혼자 힘으로 스스로 물 마시겠다며 물을 마시는 아기 햄스터 모습이 매우 인상적일 따름입니다.


스스로 물 마시는 중인 아기 햄스터 / twitter_@hamu_860


어떻게 해서든 자기도 목 마르다며 갈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물을 마시는 아기 햄스터. 이처럼 어떻게든 살아남겠다는 본능이 있다는게 신기합니다.


생각지 못한 현장을 발견한 집사는 아기 햄스터가 처음으로 물 마시는 광경을 볼 수 있게 돼 너무 감동적이라고 말했는데요.


이후 집사는 아기 햄스터가 물을 마시기 편하도록 밑에 발판을 설치해줬고 이후 아기 햄스터는 편안하게 물을 마시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요", "이게 바로 생존 본능이라는 건가", "너무 신기하다", "역시 대단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발판 밟고서 물 마시는 아기 햄스터 / twitter_@hamu_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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