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남녀가 부부의 인연을 맺고 서로만 바라보며 한평생 함께 살아갈 것임을 약속하는 일입니다.
그러다보니 결혼은 매우 큰 행사 중의 하나인데요. 여기 조금은 특별한 웨딩사진을 찍은 커플이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코네티컷주 웨스트헤븐 지역에 사는 신부 아만다 리(Amanda Leigh)와 남편 패트릭 리(Patrick Leigh)는 한 아쿠아리움에서 웨딩사진을 찍었죠.
한참 열심히 사진 찍고 있던 그때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아쿠아리움에 살고 있는 벨루가가 불쑥 나타나 해맑게 방긋 웃어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 벨루가는 수컷 벨루가 주노(Juno)라고 하는데요. 무엇보다 이들 커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려는 듯 인사를 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귀여워도 너무 귀여운 벨루가 모습에 웃음만 나오는데요. 이것이 바로 진정한 행운이 아닐까 싶습니다.
웨딩사진을 찍은 신부 아만다 리는 "정말 운 좋게 찍힌 사진"이라면서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벨루가가 나타나 놀라웠답니다"라고 말했죠.
이후 두 사람은 세상에 둘도 없는 특별한 웨딩사진으로 이 사진을 걸정했다고 하는데요. 결혼을 축복하기라도 하듯 웃어보는 벨루가 모습 매우 인상적입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네요", "진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일 듯", "심쿵 당함", "이거 정말 부럽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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