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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 오랫동안 바쁘게 지내다보니 도통 얼굴을 보지 못했던 친구를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집사가 있습니다.
집사는 친구를 안으며 울었습니다. 길가에 서서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잘 지냈는지 안부를 묻고 있는 집사인데요.
그때 강아지가 보인 생각지 못한 반전 행동이 카메라에 포착이 됐습니다. 강아지가 배고팠는지 장바구니에 얼굴을 집어 넣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집사가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이야기를 하느라 정신이 팔린 사이 강아지는 장바구니에 담긴 먹을 것들을 먹어 치우기 시작한 것이었죠.
친구한테 집중하고 있는 탓에 집사는 강아지가 장 보고 온 식자재들을 먹어 치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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