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추위가 한풀 꺾이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여기 화창한 날에 시바견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나선 집사가 있습니다.
모처럼 날씨가 따뜻해졌길래 시바견 강아지를 데리고 나온 집사는 잠시후 정말 생각지 못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시바견 강아지는 기분이 무척 좋았고 이대로 쭉 밖에 있고 싶다며 그대로 바닥에 드러누운 것이 아니겠습니까.
시바견 강아지를 키우는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집에 들어가지 않을 것 같아요!"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한 것.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시바견 강아지가 바닥이 침대라도 되는 것 마냥 눈을 지그시 감은 채로 등을 대고 누워 있었습니다.
세상 편안해 보이는 표정으로 허공을 향해 네 다리를 쭉 뻗은 시바견 강아지 모습인데요. 기분이 무척 좋은지 눈웃음 지은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날씨가 모처럼 따뜻해지고 햇빛도 따스하게 내리 비치다보니 녀석도 기분이 저절로 좋아서 집에 들어가기 싫었던 모양인데요.
집에 들어가기 싫다며 자기 방식대로 집사에게 의사를 표시해보는 시바견 강아지 모습이 귀여울 따름입니다.
생각지 못한 시바견 강아지의 돌발 행동에 집사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머뭇머뭇 망설이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한동안 가만히 녀석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는데도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 시바견 강아지.
날씨 좋은 날에 나와서 기분 좋은 건 사람이나 강아지나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특히 벚꽃이 만발하는 봄이 오면 더더욱 그럴 것 같아 미리 걱정하게 되는 집사.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 왜 거기서 자버리는 거야?", "너 정말 행복해 보여", "날씨 좋은 날 밖에 나가면 나도 기분 좋더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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