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반대했으면서 막상 키우게 되자 온갖 장비 동원해 사진 찍는 부모님의 반전

장영훈 기자
2024.03.17 01:24:13

애니멀플래닛온갖 장비 동원해 강아지 사진 찍어주는 엄마와 아빠 / 新浪网


세상에 이런 반전이 어디 또 있을까. 강아지 키우는 것을 완강하게 반대하셨던 엄마와 아빠가 막상 강아지를 데려오자 180도 확 변신한 태도가 화제입니다.


분명히 집에 강아지 데리고 오면 밖에 내다버릴거라며 절대 키우지 못한다고 신신당부하셨던 부모님이 있는데요.


문제는 막상 자식이 강아지를 집에 데려와 키우게 되자 지금은 세상 그 누구보다 강아지에게 진심이라고 합니다.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웰시코기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처음 녀석을 집에 데려왔을 때를 잊지 못한다고 고백했죠.


애니멀플래닛사진 찍어주는 엄마와 아빠 바라보는 웰시코기 / 新浪网


처음 강아지를 키우겠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을 때 집에 데려오면 당장 내다버리겠다며 강하게 반대를 하셨던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사는 웰시코기 강아지 입양을 강행했고 그렇게 하루 아침에 웰시코기 강아지는 가족이 되었는데요.


무심해 보이셨던 엄마는 언제부터인지 웰시코기가 발라당 드러누워 있으면 발을 정성스럽게 닦아주시는 것은 물론 소파에 누워 있으면 담요를 덮어주시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사진을 찍어줄 때는 온갖 장비를 동원해서 견생샷을 찍어주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실제 엄마와 아빠는 조명까지 들고 열정적으로 견생샷을 찍으셨죠.


애니멀플래닛조명까지 손에 들며 견생샷 찍어주는 엄마와 아빠 모습 / 新浪网


한발 더 나아가 아빠 같은 경우에는 제대로 견생샷을 찍어주겠다며 팔까지 걷으시며 사진을 찍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는데요.


막상 웰시코기 강아지를 입양해서 키우게 되자 지금은 집사보다 더 많이 사랑하고 끔찍하게 예뻐해주시는 부모님입니다.


강아지는 절대 안된다고 하셨던 부모님의 생각지 못한 반전 모습에 집사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렇게 강아지 매력에 스며 들게 된 모양", "강아지는 사랑입니다", "이거 진짜 반전이다", "못 말려 진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강아지 발 닦아주고 담요까지 덮어주시는 부모님 / 新浪网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