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고 많은 곳 중에서 왜 하필 강아지 엉덩이 쪽에 누워 있는 것일까. 정말 이해가 되지 않은 고양이가 있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평소처럼 강아지의 엉덩이 쪽에서 자리잡고 누워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고 있는 고양이가 생각지 못한 꼬리 날벼락을 맞은 것인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강아지 엉덩이 쪽에 자리잡고 누워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고양이가 있었죠.
고양이는 평소에도 자주 강아지의 엉덩이 쪽에 자리잡고는 한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이날 따라 이상하게도 무언가가 고양이의 얼굴을 마구 때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모처럼 휴식을 취하고 있던 찰나에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고양이 입장에서는 당황스럽고 난감한 일이었는데요.
알고 보니 고양이 얼굴을 때린 것은 다름 아니라 강아지의 꼬리였죠. 그것도 파닥파닥 움직이는 강아지의 꼬리가 고양이 얼굴을 내려친 것.
강아지가 꼬리를 빨리 흔들면 흔들수록 고양이의 얼굴을 가격했고 계속되는 꼬리 날벼락에 고양이는 멘붕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급기야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던 고양이가 강아지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다리를 붙잡아 깨물어 보기도 하는데요.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강아지가 고양이를 쳐다봤는데요. 좁은 침대 안에서 서로 티격태격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모습이 매우 인상적일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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