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에 피어 있는 꽃을 구경하다가 자신의 모습을 들켜 당황한 아기 여우가 있습니다. 아기 여우는 부끄러웠는지 있는 힘껏 도망쳤는데요.
짤막한 다리로 열심히 도망치는 아기 여우의 생각지도 못한 귀여운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일본 훗카이도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사진 속에는 아기 여우가 열심히 도망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눈에 봐도 갈색 털을 가진 아기 여우는 혼자서 여유롭게 들판 위를 걸어다니며 꽃을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있던 아기 여우는 풀숲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를 감지, 자신을 찍고 있는 카메라와 눈이 마주치게 됩니다.
잠시후 아기 여우는 부끄러웠는지 아니면 위험하다고 느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발에 불이 나도록 뛰고 또 뛰어서 도망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무엇보다 짤막한 다리로 열심히 뛰어서 도망가는 아기 여우의 생각지 못한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시선을 끌어 모으게 하는데요.
후다닥 열심히 뛰고 또 뛰어서 카메라에게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쓰는 아기 여우의 모습이 놀라우면서도 귀여울 따름입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가 딱 걸려 부끄러웠는지 도망가느라 정신 없는 아기 여우. 다음에도 또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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