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길거리 생활을 한 새끼 길고양이가 있습니다. 하루는 길을 지나가던 행인이 자신을 보고 걸음을 멈춰서 손을 내밀어줬는데요.
행인은 새끼 길고양이가 너무 귀여워서 얼굴을 쓰담쓰담해줬고 새끼 길고양이는 자기 좀 제발 데려가 달라며 애교를 부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행인을 유혹하는 새끼 길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온 것.
이날 새끼 길고양이는 길을 걸어가는 행인의 앞길을 가로 막았습니다. 행인은 발걸음을 멈추고 손을 내밀었죠.
행인으로부터 쓰담쓰담 손길을 받은 새끼 길고양이는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행인을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새끼 길고양이의 눈빛은 마치 "제발 날 좀 데려가주세요", "저도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받고 싶어요", "저는 어때요?" 제 가족이 되어주세요"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무엇보다도 행인의 손길이 너무 좋았는지 그윽한 눈빛을 쏘아 보내는 새끼 길고양이의 모습. 이후 어떻게 됐을까.
안타깝게도 행인이 새끼 길고양이를 구조해 데려갔는지 아닌지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는 상태입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가슴 아픈 모습", "저 아련한 눈빛 어쩌면 좋아", "내 마음이 너무 아프네", "사람 손길 너무 그리웠나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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