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일까. 엄마 집사의 입안에 머리를 다짜고짜 집어넣더니 그 안을 헤집고 다닌 다람쥐가 있어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듭니다.
보고 또 봐도 도저히 믿겨지지 않은 놀라운 광경인데요. 도대체 왜 다람쥐는 엄마 집사의 입안을 들여다본 것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다람쥐를 키우는 한 집사는 SNS 계정을 통해 엄마 집사의 입안에 들어가 간식이 있나 없나 확인하는 다람쥐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다람쥐는 엄마가 자신처럼 볼에 간식을 숨겨놓는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엄마 집사한테 조심스레 다가가더니 입에 자신의 머리를 들이미는 것이 아니겠어요.
아무런 영문도 모르는 엄마 집사는 조심스레 입을 벌려줬고 다람쥐는 "이때다!" 싶어서 서둘러 엄마 입안에 자기 머리를 쏙 집어넣고 들어갔죠.
엄마 입안에 들어가는데 성공한 다람쥐는 무언가를 애타게 찾는다는 듯 곳곳을 샅샅히 뒤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뒤늦게 알고보니 다람쥐가 엄마 입안을 뒤진 이유는 볼주머니에 먹을 것을 보관하는 자신처럼 엄마의 볼주머니(?)에도 간식 등이 보관돼 있다고 착각한 모양인데요.
간식이 먹고 싶었던 다람쥐는 엄마 볼주머니 안을 확인하는 것이었죠. 자신이 원하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 다람쥐는 엄마의 무릎에 착지하고 유유히 사라졌다고 합니다.
엄마 입안에서 나온 다람쥐의 표정은 마치 "어라? 이상하다. 나랑 달리 입안에 아무것도 없잖아. 간식 얻어 먹을 줄 알았는데 틀렸군"이라고 말하는 듯 보였죠.
원하는 바를 얻지 못하고 유유히 사라지는 다람쥐 모습. 정말 너무 신기하고 또 신기할 따름인데요.
다람쥐가 엄마의 입안에 머리를 집어넣고 샅샅히 뒤지는 모습은 보고 또 봐도 놀라워서 입이 떡 벌어질 따름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말도 안돼. 이런 일이 가능한 건가", "다람쥐 보통 아니네", "허걱 충격이야", "놀라서 말이 나오지 않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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