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하다보면 가끔 핸드폰을 어디에 뒀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집안 곳곳을 다 뒤져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여기 사연 속의 집사도 조금 전에 사용한 핸드폰을 어디에 뒀는지 깜빡 잊어서 애타게 찾았다가 의외의 장소에서 찾았다고 합니다.
소파 위에서 몸을 웅크리고 잠든 고양이의 엉덩이에서 그토록 애타게 찾던 핸드폰을 발견한 것인데요.
자기 자신이 집사의 핸드폰을 깔고 잠든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고양이는 잠을 청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SNS 채널을 통해 1시간 정도 집안 뒤지며 애타게 찾던 핸드폰을 발견한 의외의 장소가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
앞서 집사는 핸드폰이 사라진 사실을 깨닫고 어디에 뒀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집안 곳곳을 다 돌아다니며 뒤졌죠.
1시간이나 집안을 다 뒤졌지만 그 어디에서도 핸드폰은 발견되지 않았는데요. 그러다가 문득 소파에 자고 있는 고양이를 보게 됐는데요.
그때 고양이가 살짝 몸을 움직이는 순간 집사가 애타게 찾던 핸드폰이 발견됐습니다. 고양이의 엉덩이 아래에 떡하니 깔려져 있었던 것입니다.
반면 고양이는 자기 엉덩이에 집사의 핸드폰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듯 그저 잠을 청할 뿐이었죠.
뒤늦게 왜 고양이가 잠든 자리를 뒤져볼 생각을 못했는지 모르겠다는 집사는 1시간 뒤진 끝에 핸드폰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의외의 장소에서 발견된 핸드폰. 혹시 여러분도 이런 경험 있지 않으십니까. 고양이가 엉덩이를 깔고 누워 있었던 덕분에 핸드폰은 따뜻하게 데워진 채 집사의 손에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가 일부러 그랬을지도", "집사 추울까봐 핸드폰 따뜻하게 데워준 줄", "못 말리네", "고양이 어쩌면 좋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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