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몰래 부엌에 들어가서 간식을 훔쳐 먹으려고 했다가 현장을 들킨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습니다.
간식이 담긴 통을 훔치는데 성공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간식 먹을 생각에 잔뜩 기대감이 부풀어 오른 상황이었는데요.
하지만 한입 먹기도 전에 집사한테 딱 걸린 골든 리트리버. 결국 동공지진 일어나고 말았다고 합니다. 과연 녀석은 간식 먹기 성공할 수 있을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에 살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 루크(Luke)를 키우는 집사 트레이스 그림슬리(Traci Grimsley)는 컴퓨터 작업을 하고 있었을 때였죠.
하루는 골든 리트리버 루크가 배고팠는지 부엌을 서성거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집사가 부엌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말입니다.
집사가 자기를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 상황 속에서 골든 리트리버 루크는 대범하게 선반 위에 올려져 있던 간식을 먹기 위해 두 발로 일어서서 앞발을 뻗었는데요.
그렇게 간식이 담긴 통을 입으로 무는데 성공합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간식 먹을 생각에 기뻐했던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루크.
완전 범죄에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찰나의 순간 뒤늦게 집사가 이 모든 것을 목격했음을 깨달은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루크의 표정이 어두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당황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루크는 동공지진이 일어나고 말았죠. 훔친 간식을 먹기 틀렸다는 사실을 직감한 것인데요.
우여곡절 끝에 녀석은 훔친 간식통을 바닥에 내려놓은 것으로 일단락했다고 합니다. 자진 반납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로 결심한 모양입니다.
무엇보다도 방금 막 밥을 먹고난 뒤 이와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정말 보면 볼수록 너무 우스꽝스러운 상황임이 분명합니다.
집사는 결국 다음에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간식이 담긴 간식통을 더 높은 곳에 숨겨놓기로 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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