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보고 또 봐도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실종된 고양이를 찾는다며 유리에 떡하니 붙은 실종 전단지 옆에 그토록 찾던 고양이가 앉아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누가 봐도 실종 전단지 속 고양이 사진과 똑같은 고양이였습니다.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인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듭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고양이를 찾고 있다는 실종 전단지와 그 옆에 똑닮은 고양이가 앉아 있는 사진이 올라온 것.
어떻게 된 영문인지 고양이는 실종된 고양이 찾는다는 내용의 실종 전단지 속 고양이와 똑닮아 있었죠.
무엇보다 전단지 옆에 앉아 있는 고양이는 무심한 듯한 시크 표정을 지어 보였는데요. 실종된 줄 알았던 고양이가 버젓이 전단지 옆에 있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전단지 사진 속 고양이와 비교했을 때 검은 털은 물론 배 부분 하얀 털이 뒤덮여 있는 것으로 보아 똑같은 고양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다만 문제는 이 고양이가 정말 전단지 속의 고양이였는지는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즉 똑닮은 다른 쌍둥이 형제 또는 자매 고양이 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이 고양이가 실종 전단지 속에 나와 있는 고양이가 맞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과연 이 고양이가 전단지 속의 실종 고양이가 맞을까요. 이후 관련된 내용은 전해지지 않아 여전히 물음표를 따라붙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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