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광경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아기 호랑이가 토끼에게 다가가 얼굴을 비비며 애교를 부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호랑이 경우 맹수라는 점에서 생각지 못한 아기 호랑이의 행동에 입이 떡 벌어지는데요.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인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일본에 있는 야생 동물원에서는 태어난지 며칠 안된 아기 호랑이가 토끼를 처음 마주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가 된 것.
아기 호랑이는 태어나서 난생 처음 보는 토끼랑 친구가 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서스럼없이 토끼에게 다가가 얼굴을 맞대고 비비는 아기 호랑이인데요.
한발 더 나아가 두 눈을 지그시 감은 채 토끼랑 어떻게 해서든 교감해보려고 애쓰는 아기 호랑이 모습이 무엇보다 인상적입니다.
반면 토끼는 아기 호랑이가 애정 표현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관심이 없다는 듯 그저 멍하니 있을 뿐이었죠.
또 다른 사진 속에서도 아기 호랑이는 토끼들에게 관심을 보였고 얼굴을 비비는 행동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정말 생각지 못한 이 상황과 조합에 누리꾼들은 귀엽고 신기하다는 반응과 함께 아기 호랑이라고 할지라도 토끼랑 같이 있게 한 것이 과연 옳은 것이냐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는데요.
토끼에게 다가가 얼굴을 비비며 애정 표현하는 중인 아기 호랑이 모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신가요. 어찌됐든 아기 호랑이도 맹수인 것은 변함없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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