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서 더 놀고 싶은데 집에 이제 그만 들어가자고 하는 집사의 말을 무시하고 버티는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집에 들어가기 싫었던 모양. 집사는 계속해서 강아지들에게 집에 들어가자고 말했고 꿋꿋하게 버티는 강아지들 모습에 두 손발을 들었는데요.
그때 집에 있던 고양이가 터벅터벅 마당으로 나오더니 집사의 말을 무시하고 버티는 강아지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잠시후 집에 안 들어가려고 버티던 강아지는 고양이의 참교육에 제대로 혼쭐 났다고 합니다.
집에 들어가지 않으려는 강아지들을 제대로 참교육하는 고양이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는데요. 어떻게 된 영문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 케이티 데이비스(Katie Davies)는 자신이 운영하는 틱톡 계정을 통해 집에 안 들어가려는 강아지들을 혼쭐 내는 고양이 영상을 올린 것.
이날 강아지 4마리가 마당에서 뛰어 놀고 있었습니다. 집사는 "이제 집에 들어가자"라고 말했고 4마리의 강아지 중 2마리만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나머지 2마리의 강아지는 꿋꿋하게 집에 들어가지 않고 마당에 있었는데요. 집사는 집에 들어오지 않은 강아지들에게도 들어오라고 했지만 무시 당했습니다.
집밖에 나온 고양이는 유유히 스트레칭을 하며 이들 두 강아지를 살펴봤고 끝까지 집에 들어가기를 거부하고 버티는 강아지들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고양이는 강아지들에게 차례로 달려가서는 어서 빨리 집에 들어가라고 혼내는 것이었죠. 그렇게 버티고 있던 강아지들은 집으로 쪼르르 들어갔습니다.
무엇보다도 놀라운 사실은 단 한번도 집사가 고양이에게 가르치거나 시킨 적이 없는데 혼자 알아서 척척 강아지들을 제어한다는 것.
그렇게 고양이에게 제대로 참교육 당한 강아지들은 넋을 잃고 말았다는 후문입니다. 역시 고양이는 건드리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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